[오늘의 JTBC]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 혹한기 캠핑

새해를 맞아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 특집이 방송된다.

　추운 겨울 집에 있는 것을 즐기던 윤정수와 김숙은 간만에 큰 마음을 먹고 캠핑에 나선다. 이날 캠핑은 김숙의 독단적인 계획으로 진행된 것. 김숙은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윤정수를 다짜고짜 차에 태우며 알 수 없는 장소로 향한다.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 윤정수의 입을 틀어막으며 김숙은 “감금 이벤트이니 조용히 하라”고 말한다.

　한참을 달린 이들은 군사 지역을 연상케 하는 외진 길을 지나 캠프장에 도착한다. 로맨틱할 것이라는 처음 예상과 달리 김숙이 예약한 캠프장은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와 묘지 근처에 위치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잔뜩 풍긴다. 더구나 가벼운 옷차림으로 얼떨결에 따라나선 윤정수는 영하의 날씨에 사시나무 떨듯 하며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김숙을 쳐다본다. 좌충우돌 윤정수와 김숙의 혹한기 캠핑은 5일 오후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