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수면 자세, 1㎜ 단위로 조절해주는 라텍스 베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기사 이미지

모텍스아임은 과학적 방식으로 1㎜ 조절이 가능한 높낮이 천연 라텍스 베개다. [사진 모텍스]

어느새 12월 중순, 크리스마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1년간 고마웠던 분들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하고 싶어진다. 가족·친지·연인 등 가까운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진다. 이래저래 선물 고르기에 분주해지는 때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라면 실용적일 뿐 아니라 주는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우러나 무엇보다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모텍스

모텍스가 선보인 신개념 맞춤형 베개 ‘모텍스아임(Motex 1’mm)’도 이 같은 선물 아이템이다. 모텍스 관계자는 “수면 베개는 다채롭게 변신해 왔지만 단순 라텍스 혹은 메모리폼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모텍스아임은 과학적 방식으로 1㎜ 조절이 가능한 높낮이 천연 라텍스 베개다”라고 설명했다. 모텍스는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 바쁜 업무 등으로부터 경추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텍스는 신체의 크기에 따라 편안함을 느끼는 높이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과학적 베개 개발에 나섰다. 머리 목부터 연결되는 척추 부분은 잠을 잘 때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베개에 따라 자고 난 후의 개운함에 차이가 큰데, 수면 연구 자료에 따르면 최적 수면을 위한 베개의 적정 높이는 바로 잘 때 6∼8㎝, 옆으로 잘 때 9∼14㎝이다. 이런 자료를 이용해 모텍스 장상빈 회장은 기구원리론을 적용한 기구물을 창시했다. 모텍스는 “과학적 엔지니어링 메커니즘을 이용해 120여 가지 부품을 사용했으며, 30년을 사용해도 고장이 나지 않게 견고하고 정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베개의 재질에도 신경을 썼다. 주성분은 천연 라텍스로 항균 기능을 갖고 있으며, 10년 동안 탄력성을 유지한다. 천으로는 모달(너도밤나무)·텐셀(일반나무)·스판덱스 등을 사용했다. 제품을 만드는 공정에도 건강 콘셉트를 적용했다. 모든 공정의 마지막 조립이 끝난 후 에어샤워를 실시해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 모든 악조건을 배제했다. 여기에 수축 포장을 더해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숙면 베개를 선보였다.

김승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