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현재보다 최대 100배 빠르고 저렴한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된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측은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망 '구글 파이버(Google Fiber)' 구축 대상 도시에 LA와 샌디에이고, 어바인, 시카고 등 4개 지역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날 AT&T도 전송 속도가 초당 1기가바이트인 초고속 인터넷망 '기가파워(GigaPower)'의 LA 구축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LA시는 구글 파이버와 AT&T의 기가파워 구축으로 인터넷망이 더 빠르고 저렴해지면서 LA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과 AT&T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는 초당 1기가바이트다. 노래 25곡을 1초에, 3개의 TV쇼는 3초, HD급 영화는 36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월 서비스요금은 인터넷만 70달러.
정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