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로 투자 차질땐 신용등급에 영향 미칠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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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권태신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26일 아시안 벤처포럼에서 "방한 중인 신용평가기관 피치사가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며 "피치사는 앞으로 (노사 문제로) 외국인 투자에 장애가 생기면 신용등급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피치사가 이번 방한 후에 한국의 신용등급을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權정책관은 "피치사는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건이 해결됐다고는 하나 과거와 마찬가지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고 소개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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