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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유업계 최초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유업계 중 최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수출용 조제분유 '매일 금전명작'을 비롯해 '매일 궁', '매일맘마' 등 5200만달러 규모의 조제분유를 수출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중국 수출시장의 조제분유 수출 증대로 인해 연간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24.4% 이상 성장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약 25.1% 이상 신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일유업은 그 동안 미국 애보트(Abbott), 네슬레(Nestle) 등 세계적인 조제분유 회사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중국 고급 조제분유 시장에 2007년 프리미엄 조제분유 ‘매일 금전명작’ 출시하고, 철저한 가격관리와 시장 상황에 적합한 마케팅과 판촉활동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공격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중국 조제분유 수출을 늘려왔다.

이를 기반으로 2013년 프리미엄 ‘매일 궁’ 제품을 출시하며 영유아 조제분유 라인을 확대했다. 조산아분유, 식품단백알러지 분유, 항설사분유 등 특수분유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영유아제품 전문 생산기업 이미지를 굳히며 중국 수출길을 넓혔다.

▲ 매일유업이 중국 등 해외에 수출하는 분유 제품들.

매일유업은 중국 특수분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10월 중국 유아식 선두 업체인 빙메이트(Beingmate)와 조인트 벤처(JV) 설립을 통해 이달 말 중국 특수분유 시장에 ‘무유당 분유’와 ‘센서티브(부분가수분해)’ 등 2종의 특수분유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매일유업은 중국 등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1년 설립한 매일모유연구소를 아시아권 엄마의 모유 연구를 위한 매일아시아 모유연구소로 확대 출범했다. 매일아시아 모유연구소는 기존의 매일모유연구소의 모유연구 노하우를 집대성, 향후 아시아권 학계와 의료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아시아 엄마들의 모유를 연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모유를 연구하는 모유 연구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9월 선포한 새 비전(More than Food, Beyond KOREA)과 함께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전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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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jeong.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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