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회담 수석대표 황부기 차관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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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11일 개성에서 열릴 남북 당국회담 수석대표로 황부기 통일부 차관이 유력하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6일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6일 “이번 회담의 성격상 (청와대가 아닌) 통일부에서 수석대표가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9일께 판문점 대표단 명단을 교환하면서 황 차관을 수석대표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분기별 개최 등을 염두에 둔 회담 정례화를 북한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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