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한화와 재계약,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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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사진 중앙포토]

로저스, 한화와 재계약…"한화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

로저스 한화와 재계약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금액으로 재계약을 했다.

올해 쉐인 유먼의 대체 선수로 국내 무대를 밟은 로저스는 10경기에 6승 2패, 평균 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시속 150km대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무기로 가지고 있으며, 완투 4차례와 완봉승 3차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내년 시즌에도 한화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나의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팬 여러분의 관심과 구단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로저스는 "개인적으로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2016시즌에는 한화이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저스는 내년 1월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한다.

로저스 한화와 재계약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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