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교통경관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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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현직 교통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행인을 친 뒤 달아나 피해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지난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뺑소니) 혐의로 고양경찰서 교통지도계 張모(40)경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경사는 지난 4일 오후 10시15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H교회 앞 왕복4차선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068%인 상태로 크레도스 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朴모(36.회사원)씨를 친 뒤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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