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양건설 김병량씨 폭행혐의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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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경찰청 수사부는 25일 부천 범박동 재개발사업 이권을 둘러싸고 폭력배를 동원해 상대 업자들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양건설 김병량(48)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金씨는 2000~2001년 부천시 범박동 신앙촌 재개발 사업과 관련, 폭력배 20여명을 동원해 이주비 보상을 요구하는 조합원과 상대 업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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