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쇼핑몰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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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형 2356가구 규모다. 전체의 85%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단지 안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여 ㎡로, 국내 백화점 규모 7위인 신세계 경기점(17만여 ㎡)과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시네마·롯데마트 등 문화시설과 쇼핑시설이 들어선다.

교통 여건도 괜찮다. 내년 2월 개통될 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맞닿아 있다. 이 역이 개통되면 강남으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1층 천정고는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5m로 설계된다. 남성을 위한 드레스룸인 ‘그루밍 드레스룸’이 도입된다. 서서 거울을 볼 수 있는 스탠딩 화장대와 시스템 선반 등이 설치된다. 넥타이·벨트 같은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 등을 한 공간에 놓을 수 있다.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스포츠·컬처·라이프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스포츠 커뮤니티는 피트니스클럽·실내 골프클럽·GX룸·카페라운지·사우나 등을 갖춘다.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거쳐 1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롯데건설은 13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서 견본주택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

분양 문의 031-990-8000

Tip
●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 전용 84~99㎡형 2356가구
● 단지 안에 대형 쇼핑몰 갖춰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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