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는 어루만지고
첼로는 이어줍니다.
내면의 스위치를 켜고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 같습니다.
맑은 파문이 조용히 퍼집니다.
에스토니아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Spiegel im spiegel)'
원곡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용이지만, 바이올린 대신 첼로나 비올라로도 연주합니다.
요즘은 중후한 첼로가 더 끌립니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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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는 어루만지고
첼로는 이어줍니다.
내면의 스위치를 켜고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 같습니다.
맑은 파문이 조용히 퍼집니다.
에스토니아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Spiegel im spiegel)'
원곡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용이지만, 바이올린 대신 첼로나 비올라로도 연주합니다.
요즘은 중후한 첼로가 더 끌립니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