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 재회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창밖으로 애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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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 재회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집안 차이를 이유로 강제 이별한 최태준과 조보아가 재회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이형순(최태준 분)은 장채리(조보아 분)가 보고싶어 장채리 집 앞을 서성였다.

마침 장철웅(송승환 분)이 출근했고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잠입에 성공했다. 그런 형순을 발견한 채리는 "어떻게 들어왔어?"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채리는 "오빠 괜찮아? 문이 안으로 잠겨 있어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 오빠 너무 보고 싶다"라고 말해 애틋함을 전했다.

이에 형순은 "너 저번에 탈출한 거 때문에 그러는구나. 그런데 왜 그렇게 야위었어? 밥 안 먹어? 저번처럼 아프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속상해 했다.

특히 형순은 집 밖에서 채리는 집안 창문을 통해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연출돼 셰익스피어의 문학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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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 재회 [사진 KBS2 `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선 훈재(이상우 분)의 도움으로 사랑의 도피를 감행하는 둘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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