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이슬람정당 참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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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17일 실시된 요르단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초 1백10석의 의석 중 25석 정도를 얻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던 이슬람정당 '이슬람 행동전선(IAF)'이 17석의 의석을 얻는 데 그쳤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0일 현지발로 보도했다. 대신 부족 대표자들과 왕실파들이 의석의 3분의2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르단 왕실은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고 친미노선을 유지해왔다.

채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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