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손을 거쳐 예술이 된 시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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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는 멘디니 시계에는 모더니즘 디자인이 그대로 묻어난다. [사진 스와치]

스와치는 매년 혁신적 분야에서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 받는 특별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이번에 스와치는 이탈리아 디자인 알레산드로멘디니전 ‘디자인으로 쓴 시’에서 멘디니가 직접 디자인한 시계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탈리아의 디자인 대부로 불리는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패션과 건축 등 전 방위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하다. 멘디니 단독전시회로는 동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회고전에서 스와치를 위해 디자인한 여섯 번째 작품을 공개했다.

‘스폿더도트(SPOT THE DOT)’ 라는 작품명의 이 시계는 멘디니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디자인된 무브먼트(시계작동장치)가 돋보인다. 스폿더도트는 일반인도 가질 수 있는 세계적 거장의 예술작품 시계라 할 수 있다.

‘스폿더도트’ 제품은 지난 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된다. 세계에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스와치 단독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제품가격은 10만3000원이다. 문의 3446-9401.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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