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 첫 내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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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네티즌 설문 조사에서 머라이어 캐리(33)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1위로 꼽혔다. 1990년 데뷔한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3년간 1억5천만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으며 앨범은 발표될 때마다 3백만장씩 팔렸다.

'아일 비 데어' (I'll be there), '비전 오브 러브'(Vision of Love), '드림 러버'(Dreamlover) 등 그녀의 많은 히트곡은 그녀에게 '팝의 디바'라는 호칭을 안겨줬다. 이번 공연은 머라이어 캐리의 첫 내한 공연이다.

이번 방문에 그녀와 함께 찾아오는 스태프만 85명이다. 조명과 음향, 특수 효과와 백 코러스, 백 댄서들이 채우는 대형 무대는 그녀의 노래를 직접 듣는 재미 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비싼 좌석(13만원)과 싼 좌석(3만원)은 매진됐으며, 6만~12만원짜리 티켓이 일부 남아있다. 21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02-399-5888. 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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