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골 사이트] 이호균 드림피부과 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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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인터넷을 보면 사회가 빨리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정말 실감할 수 있다.

예전에는 모뎀으로 당시 최고의 브라우저라고 하던 넷스케이프를 받아 썼는데, 명령어도 익숙지 않은 데다 모뎀마저 불안정해 파일이라도 하나 받을라치면 자주 끊기는 바람에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나 인터넷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이전인 1995년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보기도 했다.

밤새워 공부해 아주 원시적인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개인 홈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관련 내용이 많아서인지 포털사이트에 소개되고, 이를 통한 상담도 적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8년 전에 만들어져 계속 발전한 나의 여드름, 박피 정보 사이트(www.pizi.co.kr)에 가장 큰 애착을 갖고 있다.

또 미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 사이트(www.ncbi.nlm.nih.gov)를 찾아 끊임없이 쏟아지는 의학 관련 논문을 찾아내 내 사이트를 발전시키고 있다. 미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골라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몇 년 전부터 PDA에 취미를 붙여 일정 및 주소록 관리를 PDA를 통해 하고 있다. 때로 생각나는 일이 있으면 바로 PDA에 입력해 잊어버리지 않고 일을 처리하기도 한다.

읽을거리는 이곳 저곳에서 다운받는 글들을 옮겨 보거나 전자책 서점 와이즈북 (www.wisebook.com)에서 전자책을 구입해 보고 있다. 해외 학회를 가느라 장시간 비행기를 탄다든가 여행을 다닐 때 부피가 크지 않아 편리하다.

이호균 드림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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