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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중국···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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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레이싱·런플랫 타이어 등 기술력과 시장 트렌드가 결합된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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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승용차타이어 부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 8개 판매법인과 18개 지사·사무소를 거점으로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독일, 중국 연구소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지속적으로 쌓아온 기술역량을 토대로 국내외 8개의 공장에서 연 650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임러 벤츠, BMW, 크라이슬러 등 주요 자동차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 OE공급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교체용(RE) 시장에서도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

금호타이어는 기술력과 시장 트렌드, 고객의 니즈가 결합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 최초로 F1 레이싱 타이어, 런플랫 타이어, 전기차(EV)용 타이어 등을 개발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보여 왔다. 국내 업계 최초로 타이어에서 나는 소음(공명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 개발과, 타이어 펑크시 자가봉합으로 손상 부위를 메워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실란트 타이어’를 출시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열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 명가 금호’로 재도약을 선포한 바 있다. 중앙연구소는 2016년까지 기술력 강화와 우수 인력을 양성해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 2018년까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타이어 기술력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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