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바꿀 헬스케어 솔루션 여기 있었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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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산모는 어떻게 아이를 낳고, 산전관리를 받는 것이 좋을까? 특수한 상황에 처한 사람의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돌보려면? 국내 존재하는 헬스케어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솔루션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은 18일 국내 최초로 헬스케어 분야의 소셜 이노베이터들을 발굴하는 ‘제 2회 Making More Health(MMH) 체인지메이커’의 심사결과 총 5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팀은 ‘MMH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수여된다. 또 제안한 프로젝트는 오는 11월까지 구체화시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에는 ▲공감(정재훈) ▲나는니편(정해리) ▲키득키즈(임빛나) ▲펀무브(고준호) ▲똑똑맘(문여정) 등 총5팀이 장애 환우의 재활 및 복귀, 특수한 상황에 처한 환자의 정신건강, 분만 취약지 거주 산모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MMH 체인지 메이커 5개 팀은 이전보다 전문성을 강화해 현실 적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MMH체인지메이커와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구체화·체계화 작업을 돕겠다는 것. 이미 정부·미디어·학계·민간·시민단체 등 국내 각계의 의료보건 전문가 10명이 MMH 체인지메이커의 자문에 참여한다.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는 “올해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단순히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을 수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래 대한민국 헬스케어 앞날을 바꿀 젊은 체인지 메이커가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 한국이 공동으로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 해결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을 제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멘토링 세션을 거친 5개 팀은 최종 PT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올해 우승팀에게는 프로젝트 지원금 2000만원 및 프로젝트 로드맵 멘토링 워크샵,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주어진다.

MMH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 및 발굴 과정은 ‘MMH 공식 웹사이트 (http://mmh_korea.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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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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