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사업 다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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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협력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항만물류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로 전국 항만공사 중 처음으로 ‘동반성장 헌장’을 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동반성장 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중장기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공사의 슬로건은 ‘나누는 인천항만공사, 행복한 물결’으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물류통합지원서비스를 한다. 또 기술개발 및 국내외 판로 확대 같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했다. 공공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국무총리상)되기도 했다. 유창근 사장은 “협력기업과 수직적 관계가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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