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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골…WK리그 복귀 후 첫 골과 첫 풀타임 활약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은선 골.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박은선 골…WK리그 복귀 후 첫 골과 첫 풀타임 활약

박은선이 복귀 후 첫 골을 신고했다.

박은선은 14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WK리그 24라운드에서 후반 8분 헤딩골을 터트렸다.

이천대교는 이현영, 권은솜(2골), 문미라에 이어 박은선 골로 5-0 대승을 거뒀다.

짧은 러시아 생활을 마감하고 이천대교에 입단한 박은선은 고질적인 발목부상을 안고 있는 상태로 이천대교에 입단해 부담이 컸다. 아픈 몸임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이천대교 박남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골 욕심도 컸다.

박은선은 그 믿음에 보답했다. 첫 선발 출전과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남열 감독은 박은선을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로 기용했다. 기존 수비수였던 심서연과 황보람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박은선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경기력과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함이었다. 박은선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등 성공적인 수비수 데뷔를 치렀다.

이날 박은선이 골을 넣은 상대 서울시청은 박은선이 10년 가까이 뛴 친정팀이었다. 이에 박은선은 동료 들과 가벼운 골 셀레브레이션을 했다. 친정팀에 대한 배려였다.

이에 네티즌은 "박은선 골 약간 비디치 느낌?" "박은선 이참에 수비수 가자" "박은선 골 넣는 수비수로 괜찮겠네" 등의 응원을 보냈다.

'박은선 골'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박은선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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