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내연녀 있다" 발언 진짜였나…서세원, 묘령의 여인과 동반 출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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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이 의문의 여인과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서정희 측은 서세원의 외도 때문에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으나 서세원은 여자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JTBC ‘연예특종’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내연녀)가 제 딸 아이 또래”라며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서정희는 “내연녀에게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 딸에게는 남편이 음성 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며 불안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서세원의 변호인은 이혼 이유에 대해 “서세원씨가 한 교회의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정희씨가 다른 교회를 다녀 불화가 시작된 것이지 여자 문제는 절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오전 6시 10분쯤 인천공항 출국장에 나타났다. 오전 8시 10분발 홍콩행 KE603 대한한공 비행기에 탑승하는 그는 카운터에서 한 여인과 만났다.

앞서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 조정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상당 기간 두문불출해왔다. 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캡 모자에 마스크, 반바지를 착용한 서세원에 기자가 다가가 "(여성과)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이냐"고 질문하자 "아니다. 내가 어디로 여행을 가겠나. 공항에 누구 좀 만나러 왔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세원과 만났던 여성은 그와는 다른 통로를 이용했으며, 이 여성은 또 다른 여성과 만났으며 두 사람은 다시 패밀리 케어 카운터로 가서 패스트 트랙 패스를 발권 받았다. 패스트 트랙 패스는 장애인, 노약자, 임신부 등 패스트 트랙을 이용자들이 동반으로 이동할 수 있는 패스를 받는 곳이다.

기자가 서세원과 이야기를 주고받은 여성에게 다가가 "서세원씨와 얘기를 나누는 것을 봤는데 두 분이 무슨 사이냐"는 물음에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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