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톰 크루즈, "더 이상 사이언톨로지 안 믿는다" 선언 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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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사진 일간스포츠]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사이언톨로지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는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더 이상 믿지 않겠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과거 이 종교의 신도로 2005년에 약 3600억원을 기부했고 매년 10억원 이상씩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할리우드 배우 존 트래볼타는 가족이 모두 사이언톨로지를 믿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를 믿는 할리우드 유명 신도의 명단만 현재 60명을 넘는다.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하버드가 1954년 창시한 신흥 종교이다.

인간은 영적 존재라고 믿으며,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와 윤회를 믿는다.

과학적이고 심령학적인 8단계의 과정을 거쳐 영혼을 맑게 하면(clear), 영적 상처가 치유돼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93년 정식 종교로 인정받았지만 영국·독일·캐나다 등에선 종교 단체로 등록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한편 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진행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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