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입국 한국 여행객 2009년부터 하네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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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 사람들이 오는 2009년부터 나리타(成田)공항이 아니라 하네다(羽田)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게 될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공항에서 도쿄(東京)시내로 들어가는 시간이 두시간 정도에서 한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기 지카게(千景) 국토교통상은 12일 하네다공항 주변 7개 도시 관계자들과 만나 "2009년 하네다공항의 확장공사가 끝나면 증가되는 연간 13만회의 항공기 발착 가운데 3만회를 거리 2천㎞ 이내를 운항하는 아시아 노선의 정기운항에 배정하겠다"고 밝혔다.이 거리에는 서울.부산과 중국의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가 해당되며, 연간 7백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오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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