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나이 이대호, 침묵 깨는 투런포 폭발 '시즌 27호 홈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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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DB]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시즌 27호 홈런을 쳐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는 홈런포로 슬럼프를 이겨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하여 1회 첫 타석부터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27호 홈런으로 일본 진출 4년만의 30홈런에도 3개차로 한걸음 다가섰다.

소프트뱅크는 1회 시작부터 아카시 겐지의 좌측 2루타로 잡은 1사 3루에서 야나기타 유키의 1루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우치카와 세이치의 중견수 뜬공으로 계속된 2사 1루에서 이대호의 홈런이 터진 것. 라쿠텐 좌완 선발 가와이 다카시의 3구 바깥쪽 125km 싱커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이대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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