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함주 생태공원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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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함안 여항산 함주공원이 12일 준공됐다.

이 공원은 함안군이 푸른 경남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2001년 12월부터 49억원을 들여 가야읍 도항리 1만8천여평에 조성했다.소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 등 나무 4만6천여 그루가 새로 심어졌고 인공호수(7백평)의 물을 순화시키는 실개천(1백20m) 등이 만들어졌다.

물줄기가 높이 27m까지 치솟는 분수대, 1.5㎞의 숲 산책로 등은 피서장소로 적당하다.

야외무대(3백석)와 농구장,배구장,게이트볼장,지압보도(1백40m),바비큐장 등 체육문화시설도 조성됐다.

군은 고려 성종때 불렸던 이 지역의 이름을 따 ‘함주공원’으로 이름을 지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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