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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야스쿠니 군국주의의 망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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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문학·예술

● 야스쿠니 군국주의의 망령(권철 글·사진, 컬처북스, 136쪽, 1만5000원)=일본과 한국에서 활동 중인 다큐멘터리 전문 사진작가인 저자가 야스쿠니 신사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했다. 제국주의의 흔적뿐 아니라, 신사를 찾아 개인의 행복을 비는 시민 등 대비되는 모습이 담겼다.

● 집으로(사루 브리얼리 지음, 정형일 옮김, 인빅투스, 288쪽, 1만3000원)=다섯 살 때 길을 잃고 길거리에서 음식을 구걸하던 인도 소년 사루가 25년간의 역경 끝에 가족을 만나게 되는 감동 실화. 니콜 키드먼과 데브 파텔이 출연하는 영화로 제작 중이다.

인문·사회

● 리콴유가 말하다(그래엄 앨리슨·로버트 블랙윌 지음, 석동연 번역·감수, 행복에너지, 288쪽, 1만7000원)=그래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와 로버트 블랙윌 미국 외교협회 연구위원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저서, 연설문 등을 참고해 인터뷰 형식으로 엮었다. 오늘날 국제관계와 미래 세계정치에 대한 리 전 총리의 견해를 살펴볼 수 있다.

● 와和! 일본(성호철 지음, 나남, 356쪽, 1만8000원)=부의 향유 세대, 균일론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본의 다양한 모습을 퍼즐 맞추기 방식으로 설명한다. 일본을 제대로 이해해야 일본이 앞으로 가려는 길 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과학·실용

● 그렇다면 정상입니다(하지현 지음, 푸른숲, 340쪽, 1만3000원)=혼자가 편한 것, 당연하다. 한두 가지 강박, 누구나 있다. 20년차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자신을 비정상이라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조언. 중고품 거래 때 ‘생활기스’를 보고 물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듯, ‘마음의 생활기스’ 몇 개 때문에 자신을 비정상으로 여기지 말라고 말한다.

● 조용헌의 휴휴명당(조용헌 지음, 불광출판사, 352쪽, 1만8000원)=동양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기운이 솟는 명당 22곳을 소개한다. 남해 금산 보리암, 과천 관악산 연주암, 강진 만덕산 백련사 등 저자가 꼽은 명당이 사진과 함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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