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경기도 이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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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개 사업장 재능나눔, 1인 1나눔 계좌 행복한 동행

일러스트=계원예술대학교 조민정

이천시의 대표 복지시책사업인 ‘행복한 동행’은 지역 내 사업장이 기부한 재능 및 물품을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 욕구에 맞춰 연계하는 체감도 높은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재능나눔사업은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인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으로 확장돼 생활 속 기부문화 실천을 통해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현재 394개소의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기부한 이미용서비스, 식당, 학원, 의료법률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복지자원과 ‘1인 1나눔계좌 갖기’로 조성된 행복한 동행 기금은 공적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까지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 이천시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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