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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잘 줄게" 유인해 제자 성폭행한 대학강사 구속기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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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사가 “학업과 취업을 도와주겠다”며 제자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덕길)는 서울 시내 모 대학교 강사 최모(49)씨를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4월 한 대학에서 수업을 듣던 김모(25)씨에게 “학점을 잘 주고 취업에도 도움을 주겠다”며 접근해 교수 연구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주요 사립대학에서 광고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강의를 해왔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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