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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중앙일보 기자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회부와 중앙SUNDAY 탐사팀을 거쳤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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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00:00 ~ 2021.11.29 09:59 기준

총 2,228개

  • 아프간 그때 '녹색 눈' 소녀…36년 지나도 비극 끝나지 않았다

    1985년 6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표지를 장식한 ‘아프간 소녀’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난민들을 상징하는 사진이 됐다. 앞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 작가 스티브 맥커리는 1984년 12월 아프간 접경 지대의 파키스탄 난민 캠프에서 파슈툰족 10대 소녀의 사진을 촬영했다. 이듬해 ‘아프간 소녀’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표지에 실린 사진은 전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21.11.26 15:54

  • '코로나 교수’가 불붙인 집단면역 논쟁…유럽은 방역 '고삐'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초반부터 영국 정부의 정책 자문을 주도한 닐 퍼거슨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교수의 "영국은 집단 면역에 가까워졌다"는 발언이 발단이다. 그는 "7월 봉쇄 해제 이후에 너무 많은 영국인들이 감염 돼 전체 인구가 더 큰 면역력을 갖게 됐다"며 "어떤 의미에서 집단 면역 상태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가 7월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을 때 한 쪽에선 "집단 면역 실험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있었다.

    2021.11.25 16:10

  • 미국, 민주 정상회의에 대만 초청…중국 “불장난 땐 타죽어”

    이번 명단 공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6일 화상 정상회담에서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한 지 일주일 만이다. 스인훙(時殷弘) 런민대 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그간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을 초청하는 문제를 모호하게 언급해 왔다"며 "(초청을 강행한 것은)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물이 얼마나 미약한지를 보여주며, 양국의 갈등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미국과 대만 간 ‘제2차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 결과를 소개하면서 행사 사진을 올렸는데 샤오메이친(蕭美琴) ‘주미 대표’ 옆에 ‘주미 대사’라는 설명을 달았다.

    2021.11.25 00:02

  • 바이든, 끝내 대만 불렀다…中외교부 "불장난 땐 타죽어" 경고

    다음 달 9~10일 미국 주도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에 대만(Taiwan)이 공식 초청됐다. 이번 명단 공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6일 화상 정상회담에서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한 지 일주일 만이다. 스인훙(時殷弘) 베이징 런민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그간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을 초청하는 문제를 모호하게 언급해왔다"며 "(초청을 강행한 것은)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물이 얼마나 미약했는지를 보여주며, 양국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4 16:02

  • 탈레반 “여배우들 드라마서 퇴출..앵커는 이슬람식 히잡 써야”

    집권 2기를 맞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가 여성의 TV 출연을 제한하는 종교적 지침을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만으로는 ‘이슬람식 히잡’ 등 모호한 내용이 많아 보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금도 아프간 여성들은 머리를 가리는 스카프를 착용하고 다니기 때문에 ‘이슬람식 히잡’ 또한 과거처럼 극단적 형태의 가리개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국제 인권 단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2021.11.24 11:55

  • "美, 우크라이나 국경에 미사일 등 軍지원 검토…러 침공 대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에서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배치할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것을 검토 중이라고 미 CNN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역에 군사 고문을 파견하고, ‘치명적인 무기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병력 10만 명을 집결시키고 있으며, 내년 1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021.11.23 15:37

  • 英배우 에디 레드메인 “트렌스젠더 역 맡은 건 실수였다” 왜?

    영국 출신 남자배우 에디 레드메인(39)이 과거 트랜스젠더 여성을 연기했던 것과 관련해 "지금이라면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드메인은 최근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주연을 맡았던 영화 ‘대니쉬 걸’의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트랜스젠더 활동가인 패리스 리스는 레드메인을 향해 "남자 배우가 ‘성전환 여성’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는 트랜스 여성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2021.11.22 18:37

  • "영화의 한장면 같았다"…명품매장 순식간에 턴 80명의 떼도둑

    월넛 크릭 경찰은 21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조직적인 절도"라며 "이들이 또다른 범죄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번 사건이 최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명품 매장을 노린 ‘플래시몹(불특정 다수가 약속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약속된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것) 강도’의 연장선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19일에는 월넛 크릭에서 40㎞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의 중심가 유니언 스퀘어 상점에서 루이뷔통, 생 로랑 등 명품 매장이 약탈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2021.11.22 11:23

  • ‘미접종자 외출 금지’ 코로나 봉쇄령에 유럽 곳곳 유혈시위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유럽 국가들이 강력한 봉쇄 조치를 하자 반발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독일·헝가리·체코 정부가 확진자 폭증에 대응해 봉쇄 조치와 백신 의무 접종 정책을 도입하자 과격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한무리의 시위대가 횃불을 들고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2021.11.22 00:02

  • '집 나오면 200만원' 봉쇄에 4만명 횃불 들었다…아수라 유럽

    한무리의 시위대가 횃불을 들고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각국 정부는 속속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백신 의무 접종 정책을 도입하고 있지만, 이를 거부하는 흐름이 만만찮다. 네덜란드는 현재까지는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코로나19 음성 테스트(Getest)를 받은 사람까지는 허용하는 ‘3G 정책’을 시행 중인데, 백신 접종률이 너무 낮아 2G로 강화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2021.11.21 13:34

  • 디올백 든 기괴한 눈빛의 여성…中 뿔나게 만든 사진 한장

    그런데 이 사진이 공개된 후 디올은 "중국 여성을 비하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중국여성연맹이 운영하는 중국여성신문은 "디올의 행동은 중국 문화를 왜곡하고 중국 여성을 못생겨 보이도록 하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 사진은 너무 나갔다"고 비판했다. SNS에서는 사진 작가 천이 그간 패션 잡지 보그 등을 통해 선보여 온 작품들이 주로 기괴한 눈빛, 음울한 표정과 청나라 복식을 특징으로 한다는 점도 회자됐다.

    2021.11.18 21:07

  •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중저소득 95개국에 복제약 허용

    화이자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를 중·저소득 국가에선 특허 사용료 없이 생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16일 전했다. 화이자는 유엔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산하 ‘의약품특허풀(MPP)’과 계약하고, 세계 중·저소득 95개국과 팍스로비드의 제조 면허를 공유하기로 했다. 로이터는 "최근 5년간 중하위에서 중상위권으로 소득 수준이 전환된 국가들도 혜택을 받게 돼 전 세계 인구의 약 53%가 이번 계약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1.11.17 00:02

  • 이집트 폭풍 타고 날아온 '죽음의 전갈떼'…하룻밤 500명 당했다

    이집트의 남동부 아스완에서 지난 주말새 기상 이변으로 홍수와 전갈떼가 마을을 덮치면서 500명 넘는 주민들이 전갈에 물려 부상을 입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80여 명이 아스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백 명은 인근 병원들에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NYT는 "이집트의 아스완에는 7년 만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이전에도 홍수가 난 적은 거의 없다"며 "이집트 정부와 과학자들은 기상 이변이 이번 폭우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1.11.16 17:22

  • 英, 부스터샷 40대로 확대…독일선 "미접종자 대중교통 제한"

    영국이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부스터샷)을 4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영국 가디언ㆍB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보건 자문 그룹인 백신ㆍ예방접종에 관한 합동위원회(JCVI)는 이날 코로나 백신의 3차 접종을 40세~49세까지 확대하라는 권고를 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59%로 정체된 라트비아에서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국회의원들이 법안 표결이나 의회 토론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 통과됐다.

    2021.11.16 11:34

  • ‘연 52% 인플레’ 아르헨티나, 페론주의 40년 만에 다수당 상실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중도 좌파 연립 정부가 패배했다고 미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상·하원 선거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이끄는 좌파 연합 ‘모두의 전선’은 15일 잠정 집계 결과(개표 99%) 전체 표 가운데 34%를 얻어 우파 연립 야당 ‘변화를 위한 함께’의 42%에 밀렸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좌파 연합은 좌파 포퓰리즘으로도 불리는 페론주의 정당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1.11.15 17:52

  • 환경소녀 툰베리 “한마디로 어쩌고 저쩌고”, 기후회의 혹평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8)가 13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대해 "엉터리"라며 "진짜 행동은 회의장 밖에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주 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에서 약 200개국은 같은 날 "지구의 온도 상승을 최대한 섭씨 1.5도 가량으로 유지한다"는 최종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진짜 행동은 회의장 밖에서 계속된다"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2021.11.14 14:18

  • 중국인에 뺨 맞는 콩고의 눈물…친환경 전기차의 숨은 비극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의 남부 풍구르메 광산에서 일하는 피에르는 하루 3.5달러(약 4100원)를 받고 일한다. 그러나 영국의 기업활동 감시 비영리기구(NGO) ‘개발의권리와책임(RAID)’이 DR콩고 법률지원센터와 지난 7일(현지시간) 발간한 87쪽 분량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채굴 산업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몰리브덴의 풍구루메 광산에서 일하는 무탐바는 "우리는 중국인들에게 아주 나쁜 대우를 받고 있다"며 "나는 얼굴을 네 번이나 맞았다"고 말했다.

    2021.11.13 20:05

  • 출발 1분 늦어 임금 깎였다…열받은 日기관사 '580원 소송'

    일본에서 열차 운행 시간을 1분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급여가 깎인 기관사가 철도 회사를 상대로 56엔(약 580원)의 임금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서일본여객철도(JR서일본) 오카야마(岡山)지사는 지난해 6월 실수로 열차 출발 시간을 1분 간 지연시킨 50대 남성 기관사 A씨의 임금을 삭감하겠다고 통보했다. 처음 A씨의 ‘무노동 시간’을 2분으로 책정해 85엔(880원)을 깎았던 회사는 노동 당국의 권고 이후 1분 치인 56엔만 깎겠다고 통보했다.

    2021.11.12 05:00

  • 벨라루스 난민 사태, 러·EU 싸움 확대되나…폭격기까지 등장

    동유럽 벨라루스와 폴란드의 국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민 밀어내기’ 싸움이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의 안보 갈등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명목상 "벨라루스의 합동 영공 방어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며칠 전부터 수천 명의 난민 사태로 갈등이 빚어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의 동부 전선에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만난 뒤 "다음주 초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가 매우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와 EUㆍ벨라루스 국경으로 이어지는 인신매매를 조장하는 항공사들을 제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1.11 11:54

  • 방글라데시, 코로나 먹는 복제약 3만원대에 판다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의 첫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제네릭)이 방글라데시에서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다고 다카트리뷴 등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의약국(DGDA)은 전날 방글라데시 제약사 벡심코·레나타·이스카예프·스퀘어 등 4곳의 복제약 판매를 승인했다. 방글라데시 외에 인도의 제약사 8곳도 당국의 복제약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021.11.11 00:02

  • 방글라데시, '알약 코로나 치료제' 복제약 3만원대 판매 시작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의 첫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제네릭)이 방글라데시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다고 9일(현지시간) 다카트리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의약국(DGDA)은 전날 방글라데시 제약사 벡심코와 레나타, 이스카예프, 스퀘어 등 4곳의 복제약 판매를 승인했다. 방글라데시 외에도 인도의 제약사 8곳도 당국의 복제약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2021.11.10 15:49

  • 129년 역사의 GE, 항공ㆍ헬스케어ㆍ에너지 3개사로 쪼개진다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제조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항공·헬스케어·에너지 3개 회사로 분할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E는 이날 2023년 초 헬스케어 사업을 분사하고, 2024년 재생 에너지와 전력 및 디지털 사업 등 에너지 부문을 분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 부문을 남긴 기존의 GE 외에 헬스케어, 에너지 부문의 별도 회사가 생기게 된다.

    2021.11.09 23:06

  • 난민 2000명 폴란드 밀어내기…벨라루스 독재자의 인해전술

    동유럽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 동부의 쿠즈니카에 8일(현지시간) 난민 2000여 명이 몰려 들면서 두 나라 간 국경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벨라루스발(發) 난민 유입 문제는 올해 들어 꾸준히 제기 됐지만, 이날 하루 워낙 많은 인파가 순식간에 몰려 들어 국경이 뚫릴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독일 도이체벨레(DW)는 벨라루스의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정권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을 압박하기 위해 올해 여름부터 난민들을 "EU의 문 앞에 쏟아 놓는" 방식으로 무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11.09 11:34

  • 부부 독재 예고한 니카라과 ‘답정너’ 대선…바이든도 "엉터리"

    ‘답이 정해져 있는 대선’, ‘팬터마임 대선.’ 7일(현지시간) 말 많고 탈 많은 중남미 국가 니카라과의 대선 투표가 막을 내리면서 다니엘 오르테가(75) 현 대통령의 4번째 연임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투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엉터리 선거"라며 오르테가 정권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선거 결과가 나오기도 전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민주적이지도 않은 ‘엉터리 선거(pantomime election)’"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021.11.08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