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열리는 무료 락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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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29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인디밴드 초청공연을 연다. 신한카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약을 맺고 ‘문화가 있는 수요일’ 사업에 동참하며 개최한 첫 번째 공연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전국 주요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개방하며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역사박물관 1층 야외 잔디에서 열리며 ‘한국 락의 역사’를 주제로 인디밴드 ‘코스믹 노이즈’의 공연을 들을 수 있다. 이 밴드는 신한카드가 인디음악가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그레이트 루키 프로젝트 2015’에서 입상한 밴드다.

7월 공연에 이어 8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도 역사박물관에서 인디밴드 문화공연이 열린다. 10월과 11월엔 덕수궁 석조전에서 클래식 실내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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