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서출구, 고교생 래퍼에게 마이크 양보 … 도대체 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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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구 탈락 [사진 서출구 `인스타그램` 캡처]
서출구 탈락 [사진 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엠넷 '쇼미더머니4' 17일 방송에서 서출구는 스눕독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싸이퍼 미션을 탈락했다.

'쇼미더머니4' 서출구의 탈락은 모두의 예상 밖이었다.

프리스타일 랩을 해야하는 '싸이퍼' 미션은 프리스타일 최강자 서출구에게는 유리한 미션이었다.

하지만 서출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임에도 고교생 래퍼에게 마이크를 양보했다.

서출구는 정해진 8마디 이상의 랩을 하지 못했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눕독은 서출구에 대해 "그는 착했다. 한국에서 프리스타일랩을 잘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못 들었다. 필요이상으로 착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출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탈락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서출구는 '쇼미더머니4' 3차 미션에서 28명의 래퍼들을 모아놓고 경쟁하는 상황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마이크를 동료들에게 양보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인터뷰를 1시간 넘게 했는데 전부 편집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며 마이크를 양보한 것에 대해 자신이 착해서가 아니라 하기 싫어서 였다고 전하며 방송과는 다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출구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출구 멋있다", "서출구 탈락 역시 방송은", "서출구 탈락 자진탈퇴네", "서출구 탈락 착해서로 포장하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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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구 탈락 [사진 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서출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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