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칼로리,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 건강에도 좋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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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칼로리가 100g 당 34kcal으로 알려져 화제다.

복숭아는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다.

복숭아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팩틴과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아 변비 없는 다이어트가 가능하게 해주는 과일이기도 하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페놀 화합물은 노화예방,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총 페놀 함량은 백도가 가장 높다.

복숭아 표면에 털이 있으면 털복숭아, 털이 없으면 천도라고 하며, 색깔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눈다. 백도는 과육이 희고, 육질이 무른 편이며, 단맛이 강해 국내 재배 품종의 90%를 차지한다. 황도는 과육이 노란색이며, 육질이 단단해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또 냉장온도(0∼4℃)에서 보존하기보다 상온에 두었다가 먹기 한 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8~10℃ 정도로 먹으면 복숭아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냉장온도에 보관하면 표면이나 내부가 갈색, 흑색으로 변하며 맛이 떨어지는 저온장해가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다어이트 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과일도 있다.

망고나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 과일류는 당분 함량이 높아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높을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말린 과일은 수분이 없기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는 포도보다 건포도는 열량이 8배나 높아 한 컵 기준의 500칼로리에 달하며, 말린 푸룬은 447칼로리 정도로 다이어트의 적이 될 수 있다.

'복숭아 칼로리'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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