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기자본비율 10.82%로 낮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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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 자기자본비율은 회수불능 여신 등 위험 자산에 대해 가중치를 적용한 전체 자산에 대한 자기자본의 비중을 뜻하며 국제결제은행(BIS)은 은행의 건전성 유지를 위한 적정 자기자본비율로 8%를 제시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19개 은행들의 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0.82%로 지난해 말의 11.33%보다 0.51%포인트 떨어졌다. 국내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지난해 3월 말 11.51%, 6월 말 11.41%, 9월 말 11.40% 등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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