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서'… 하지와 대서 사이, 장마철 시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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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서 [사진 중앙포토]

 
7일 오늘은 작은 더위 소서이다.

소서는 24절기 중에서 11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있다. 장마철과 동시에 더위가 시작되고, 예로부터 김을 매거나 퇴비를 장만하는 시기다. 날씨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서를 맞이한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전라남도,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늦은 밤에는 점차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을 예정이라 우산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서 2.0~3.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9일까지의 강수량은 최소 60mm부터 최대 120mm까지다.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은 비를 거의 뿌리지 않고 있다가 내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아래는 예상 강수량이다.

예상 강수량(7일 05시부터 9일 24시까지)은 ▶제주도(8일까지) : 60~120mm(많은 곳 제주산간 200mm 이상)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북남부 : 30~80mm(많은 곳 남해안 120mm 이상) ▶충청남부, 전라북도, 경북북부 : 20~60mm ▶서울.경기도(8일부터), 강원도, 충청북부, 울릉도와 독도(8일부터) : 5~20mm이다.

다음은 아침 예상 최저기온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0도 ▲부산 18도 ▲대구 18도 ▲광주19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5도 ▲부산 21도 ▲대구 22도 ▲광주 23도로 대체로 선선한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9호 태풍 '찬홈'은 북상하고 있으며, 오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800km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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