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제주시 교회 기도원 불 2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5일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모 교회 기도원 2층에서 불이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전도사 김모(61·여)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거주자 김모(77·여)씨가 기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

불로 샌드위치패널(조립식판넬)로 지어진 교회 기도원 2층(115㎡)이 반소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오전 8시43분 1차로 잡혔고 8시56분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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