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3명 감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확진자 185명'

삼성서울병원에서 또 다시 메르스 감염 의사가 발생했다. 그래서 확진자는 185명이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 메르스에 감염돼 확진자 수가 185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기존과 같은 33명이다. 퇴원자는 2명 증가해 총 11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185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이다. 기존 감염자 진료 중 확진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감염경위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사흘연속 의료진 감염자 발생, 확진자 185명
지난 2일과 3일에도 이 병원 간호사 2명이 각각 확진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병원 내 사흘연속 의료진 감염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내 의사와 간호사 감염자 수는 총 13명으로 확대됐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 확진자 185명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내 의료진 메르스 감염자들이 지속 발생하면서 2일부터 의료진에 대한 유전자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내 메르스 확진자 진료 의료진은 총 90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850명은 2일 1차 유전자 전수 검사를 모두 마쳤고 나머지 50명은 3일 검사가 진행됐다.

이 환자는 3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4일 새벽 최종 2차 양성 결과가 나왔다.

마찬가지로 3일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강동성심병원 의사 1명과 행정직원 1명에 대한 2차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이번에 퇴원하는 사람은 117번 환자(여, 25세)와 156번 환자(남, 66세)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 확진자 185명'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 확진자 185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