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찬홈, 북상 중…산발적으로 비 올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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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찬홈

 
‘9호 태풍 찬홈’

9호 태풍 '찬홈'(CHAN-HOM·라오스 제출·중심기압 945hPa·최대풍속 45m/s)이 북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기상청은 2일 오전 3시 현재 괌 북서쪽 10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제9호 태풍 찬홈이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에 발생한 찬홈은 아직은 소형급 태풍이지만 5일쯤 괌 북서쪽 140km 부근 해상에 접근하며 중형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전국은 태풍의 영향권 안에는 들지 않았지만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 산발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부 일부지역에는 안개와 박무(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남내륙·충북남부·전라남북도·경북내륙 5~20mm △ 서울·경기 5mm 미만이다.

‘9호 태풍 찬홈’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기상청]
‘9호 태풍 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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