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증상 심하면 밤에 통증으로 수면 방해…스트레칭 어떻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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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사진 중앙포토]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주부들이 집안일을 하면서 많이 발병됐으나, 최근 IT문화가 발달해 스마트폰과 컴퓨터 업무에 영향을 받아 젊은층에서도 쉽게 나타난다.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는 자세 등 반복적인 사용을 하게 되면 무리를 줘 손목터널 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이 병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손목이나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종의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병증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신경 자체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병한다. 손목이 골절된 뒤 부정 유합이나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건염, 골관절 기형, 당뇨병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하다. 또한 손목, 손가락, 손바닥 전체에 통증을 동반한 저림 현상과 감각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일부의 경우 화끈거림도 느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야간과 새벽에 손목통증이 심해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당뇨병 환자처럼 미세 혈류의 혈액순환이 떨어질 경우, 일반인 보다 증상이 심한 경우가 나타나게 된다.

초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했다면,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휴식을 취하 찜질과 마사지 치료를 하는 게 좋다. 증상이 지속되면 약물이나 주사 치료 등 보존적 방법을 시행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시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없다.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은 손목터널(수근관)을 넓혀 정중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횡수근 인대를 잘라 압박을 풀어주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작은 절개로 치료가 가능한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도 등장했다. 이 수술은 출혈이 적어 합병증 발병률이 낮으며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수술시간도 짧아 10분 내외로 가능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목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은 무엇보다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손목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손목 돌리기 등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은 물론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항상 풀어주는 게 좋다. 만성적인 기질로 손목 통증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방치한다면 근력이 약해져 가벼운 물건도 들어올리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트즌들은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역시 스트레칭"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방치하면 안되는구나"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잘못된 자세부터 고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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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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