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륙 소나기… "출근 길 작은 우산 챙기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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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소나기 [사진 중앙포토]

 
23일 낮 최고기온이 32도에 달하는 등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일부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다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5~20㎜, 제주도 5㎜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세종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남부내륙과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전남 지역과 제주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게될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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