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일 윤덕홍(尹德弘) 교육 부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박희태(朴熺太)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민에게서 낙제점수를 받은 尹부총리를 노무현 대통령이 해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유임시켰다"며 "우리는 국민의 편에 서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택(李揆澤) 총무도 "지난 3일 민주당에 해임건의안 공동제출을 제의했으나 민주당 측에서 거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단독으로라도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5일 의원총회에서 관련 당론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갑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