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증가세 주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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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가계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말 현재 가계가 금융회사에서 빌렸거나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 갚지 않은 돈이 4백39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말에 비해 불과 3천억원(0.1%)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가구당 빚은 2천9백16만원으로 전년 말보다 1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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