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4번째에 소연방최고회의 자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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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AFP=연합】27일 개막된 소연방최고회의 (의희)동계회의에서 크렘린 지도층가운데 최연소인 「미하일·고르바초프」(53) 는 서열 4번째의 좌석을 차지함으로써「체르넨코」소련공산당서기장의 후계자로 지목되고있는 그가 한때 공석에서 모습을 감췄던점과 관련, 크게 주목을 끌었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개막식에서 「체르넨코」서기장,「티호노프」수상,「그로미코」외상에 이은 서열 4번째의 좌석에 앉았으며 이좌석은 지난 10월5일 크렘린지도자들이 회동했을때 그가 차지했던 바로 그좌석이라고 서방의 소련관측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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