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성악가들 출연 12일「가곡의 밤」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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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올해 82세인 윤극영씨를 비롯하여 안보승 이상춘 이육선 김성악 한갑수 이상두 황병덕 김치석 조숙렬씨 등 지금은 은퇴 일선에서 물러선 원로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이색적인 음악회가 12일 하오7시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기로은사 음악회로 이름 붙여져 한국 예술가곡의 밤으로 꾸며지는데 반주자들은 대부분 아들·딸·손녀 등이 맡아 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하다.
노래할 곡목은 박태준작『사지』, 김성태작 『이열의 노래』등 19곡. 한국 예술가곡 진흥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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