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그 여자 누구야? 평정심 유지 요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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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 유지 요령. 사진 우먼라이프닷컴 화면 캡처.

'평정심 유지 요령'
 
평정심 유지 요령과 관련해 '내 남친 다루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웹사이트 우먼라이프(wmnlife.com)는 여성들을 위해 내 남친의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단둘이 만나는 게 부담된다면 남친과의 데이트 때 그녀를 불러라.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면 더블 데이트도 방법이다. 그리고 이때 그녀가 당신의 남친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 유심히 살펴라. 여자의 직감으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의 '여사친'과 알고 지내는 상황이 썩 편하진 않다. 그러나 이때 당신이 너무 긴장하거나 불안해 하지 마라. 차분히 마음먹고 평소대로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 남자친구는 바람피우고 있는 게 아니며 그가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평정심 유지 요령

평정심 유지 요령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물어보라?'
둘째 애인이 다른 여자와 통화·문자 등으로 자주 연락한 사실을 알았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남친에게 직접 물어봐라. 그 여자는 의외로 단순한 직장 동료이거나 이미 결혼한 여사친일 수 있다.

셋째 쓸데없는 걱정은 그만하자. 당신의 신경을 거스르는 그 여자에게 남친은 어떻게 대하는지 집중해서 보라. 그 자리에서 이상한 기류가 감지되지 않는다면 그때부턴 정말 신경끄고 애인을 믿어라. 쓸데없는 의심은 정상적인 관계마저 흐트러뜨릴 수 있다. 그 여자가 아무리 예뻐도 남친은 당신을 선택했다는 걸 잊지 마라.

남친과 여사친 사이에서 뭔가 불확실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직접 물어보는 게 궁금증을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느꼈는지 적극적으로 말하고 남친이 그 상황을 설명하게 하라. 혹여 이런 질문이 남자를 못 믿는 '의부증' 환자로 만들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사랑하는 관계라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녀가 당신을 괴롭힌다면 무시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계속 당신을 거슬리게 한다면 무례하지 않은 선에서 그녀들에게 당신의 불편한 의사를 표시해라.

평정심 유지 요령

평정심 유지 요령 "미릿속에서 생각을 추방하라"
한편 평정을 찾으려면 머릿속에서 생각을 추방할 필요가 있다. 요령은 간단하다. 음악을 듣거나 카드 게임을 하거나 TV 앞에 멍하니 앉아 있기만 해도 된다. 훌륭하게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 물어보라. 무슨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했냐고. 그들의 대답은 하나다. “전혀,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평정심 유지 요령'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평정심 유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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