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카터 미 국방 “탄저균 배달사고 사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활성화된 탄저균이 최근 오산 주한미군 기지에 배달된 사건과 관련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만나 “현재 사건을 조사하고 있고, 조사결과를 한국측과 신속히 공유하겠다”며 “탄저균 배달 사고와 관련자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했다. 한 장관은 카터 장관에게 재발방지 대책마련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