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제대’
배우 송중기(30)가 "군생활에 가장 힘이 된 사람"으로 절친 이광수를 꼽았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8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제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이날 전역식에서“어떤 걸그룹이 가장 큰 힘이 됐냐”는 기자의 질문에 송중기는 환한 미소로“이 질문이 무조건 나온다고 선배님들이 그러셨다. 생각해 봤는데 걸그룹을 잘 알지 못한다. 군대 생활 하면서 이광수 씨가 가장 힘이 됐다. ‘런닝맨’을 하도 봐서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또 송중기는 군대 생활에 대해 “1년 9개월 동안 진심으로 배울 수 있었고, 값진 경험이던 것 같다”며 “오히려 최전방에 와서 배우고 가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중기의 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중기 제대, 축하해요”, “송중기 제대, 이광수랑 절친인가”, “송중기 제대, 특정 걸그룹을 말하면 열애설 의심 받을까봐 그런 것 아닌가?” 등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제대 전 KBS2 드라마‘태양의 후예’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송중기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