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골키퍼' 김병지(36)가 FC 서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프로축구 FC 서울은 6일 포항 스틸러스 골키퍼 김병지와 부천 SK 수비수 김한윤(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병지와는 본인 요구대로 계약 기간을 3년으로 했고, 김한윤은 2년 계약을 했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김병지는 지난해 K-리그 36경기에서 31실점(평균 실점 0.86)하며 K-리그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뽑혔다.
김한윤은 지난해 본프레레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했으며 프로통산 209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했다.
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