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상장 폐지 전망에 주가 하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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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주가요건 미달로 상장 폐지될 것이란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했다.

2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5%)까지 떨어진 493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 우선주도 가격제한폭(15%) 하락한 47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장 마감 후 동부건설이 주가 요건 미달로 사실상 상장폐지가 확정적이라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동부건설 보통주의 19일 종가(580원)와 일일 가격제한폭을 고려할 때 관리종목 지정 후 62거래일째인 오는 22일까지 액면가의 20% 이상 상승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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