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테니스 스타 「보리」 새 애인과 열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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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지난달 22일 4년간 함께 살아온 루마니아 출신인 부인 「마리아나·시모네스쿠」와 이혼한 왕년의 테니스스타 「비외른·보리」(28·스웨덴)가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85년 비외른·보리신춘 스포츠웨어 컬렉션』에 새 애인 「야니크·비외링」 양(17)을 다정하게 도안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작년 도오꾜 산토리컵 대회를 마지막으로 테니스계에서 은퇴했던 「보리」는 현재 TV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스포츠웨어 회사도 차려 이번 파리에서의 행사도 사업의 일환으로 벌인 것.
지난달 중순 「비외링」 양과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발각된 「보리」는 며칠 지나지 않아 부인과 이혼, 「비외링」 양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드러냈었다.
은퇴 이유로 『테니스코트에서의 승리보다는 부인과의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했던 「보리」이고 보면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결말지어질지 호사가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 포커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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