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복식서도 "돌풍" 예고 | 서울 J국제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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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의 이진호(대구상고) 송민석(마포고) 조가 우승 후보인 필리핀의 「톨렌티노」-「라자르도」조를 누르고 남자복식 2회전에 올랐다.
18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제1회 서울 프로스펙스 국제 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복식 1회전에서 호흡이 잘 맞은 이진호-송민석 조는 1번시드의 「톨렌티노」-「리자르도」 조를 매세트 접전 끝에 2-1(7-5, 4-6, 7-5)로 따돌려 파란을 일으켰다.
ITF(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랭킹 15위이며 LA 올림픽 필리핀 대표로 출전했던 「톨렌티노」는 강한 스매싱과 날카로운 백핸드 스트로크로 선전했으나 「리자르도」가 뒤를 잘 받쳐주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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